이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2013년은 박근혜 제18대 대통령 당선인의 정부가 출범함과 동시에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시동을 거는 중요한 해”라며 “박 당선인이 중산층과 서민의 삶을 향상시키는 민생 정치 구현을 비롯, 국민 앞에 한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도 국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당장 해양수산부 부활, 미래창조과학부 신설 등의 약속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정부조직개편이 필요하다”며 “박 당선인이 취임하는 2월 25일부터 곧바로 새 정부가 일을 하기 위해서는 박 당선인이 지명하는 국무위원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도 필요하고 지난해 12월 임시국회에서 미처 통과되지 못한 부동산취득세 감면 연장 등 남은 민생법안을 처리하는 일도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그러면서 “국회는 쉴 수 없고, 1월에 당장 임시국회가 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대변인은 “여야 모두 2013년을 새 정치의 원년으로 삼아 힘찬 새 출발을 하면 좋겠다”며 “여야가 협력하는 상생의 정치,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는 민생 정치, 나아가 대한민국이 국격을 높이는 선진 정치를 펼치는 데 여야가 힘을 모을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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