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초롱 기자=새해 초부터 한파가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광주‧전남 6개 시군에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
광주지방기상청은 2일 오후 8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 나주, 담양, 곡성, 구례, 장성, 화순 등 6개 시·군에 한파주의보를 내린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2일 밤부터 3일 오전 사이 광주 영하 12도, 나주·담양·장성 영하 12도, 곡성·구례·화순 영하 11도 등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들 지역은 4일에도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서해안과 전남 내륙에는 3일 새벽부터 눈 소식이 있다.
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이번 추위는 12일까지 계속되다가 점차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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