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유람선 관광 상품과 섬 관광 상품, 해변 리조트를 개발하는 한편 해양관광장비 제조업을 육성해 유람선을 국산화한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중국 온라인여행사인 셰청(携程)의 궈둥제(郭東傑) 부총재는 “유람선 여행은 중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 방식 중 하나가 되고 있다”면서 유람선을 이용하는 중국 여행객의 숫자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양관광은 중국의 해양강국 건설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현재 중국 해양경제의 총생산가치 중 관광업은 25.6%로 해양어업 관련 산업(24.6%), 해양교통운수업(14.1%) 보다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중국 해양관광산업 육성에서 두드러지는 점은 해양관광장비 제조업의 성장이다. 전세계적으로 60여척의 중대형 원양 유람선이 운항되고 있는 가운데 조만간 샤먼(廈門)에서 총 31억위안(약 5천314억원)이 투입되는 중국의 첫번째 10만t급 호화 해양 유람선 건조가 시작된다.
국가여유국의 주산중(祝善忠) 부국장은 현재 중국 해양관광개발은 보하이(渤海)만 관광지역과 창장(長江)삼각주 관광지역, 주장(珠江)삼각주 관광지역, 푸젠(福建)성의 해협서안(海峽西岸) 관광지역 등 4개 지역과 하이난 관광구 등 ‘4개 지역 1개 구’(四帶一區)를 형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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