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한밤중 남편의 코고는 소리를 들으며 자신이 좋아하는 소설을 야금야금 아껴가며 쓰고 있는 순간이 그 어떤 여왕의 팔자보다 행복했다". 소설가 박완서의 얘기다. 이 책에 소개된 각계각층 22명의 명사들은 행복이란 결코 산 너머 저쪽에 있다고 말하지 않는다.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듯, 고난이라는 파도와 돌부리에 걸려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그래도 행복해져야만 하는 이유'에 대해 생생한 체험을 통해 들려준다.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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