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특허출원 '자문형랩+ELS' 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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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0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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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삼성증권이 자문형랩과 주가연계증권(ELS) 투자의 장점을 결합한 '자문형 ELS랩'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최근 가치투자 성과로 주목을 받고 있는 VIP투자자문이 랩어카운트에 편입할 ELS의 기초자산을 선정하고 삼성증권이 운용 전반 및 리스크관리를 맡는 새로운 구조의 상품으로 특허출원됐다.

5개 내외의 ELS에 투자를 분산해 안정석을 높이고, 조기상환 시 최적의 재투자가 가능하다는 것이 삼성증권의 설명이다. 또한 금융소득 종합과세 해당자에게는 월 이자지급식 ELS를 활용해 수익발생 시기를 분산 시킬 수 있다.

삼성증권 상품마케팅실 이상대 상무는 "기초자산 선정에 검증된 자문사를 활용하고, 여기에 삼성증권의 체계적 리스크 관리를 결합함으로써 일반 ELS보다 안정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지수형과 종목형 ELS의 중간 정도 수익을 꾸준히 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최소가입 금액은 1억원이며, 기본 투자기간은 3년이다. 하지만 중도 환매에 제한이 없다. 환매시에도 현금 출금과 편입 ELS를 그대로 보유하는 실물 해지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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