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중소 판매자와 함께 해외 시장 공략 나선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1-03 10:4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G마켓은 3일 국내 중소 판매자들과 함께 온라인 편집샵 브랜드 'G-Soho'를 공동으로 개발해 해외 온라인 쇼핑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전했다.

G-Soho는 G마켓에서 판매되는 중소 패션브랜드 가운데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별한 편집숍 브랜드다.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면서도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제품으로 구성됐다.

G마켓은 국내 중소 브랜드가 해외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편집숍 형태로 브랜드를 개발했다. G-Soho는 가장 먼저 호주 이베이 프리미엄 패션 갤러리에서 오픈한다.

G-Soho 브랜드 개발에 참여한 이중형 탐스백 대표는 "중소 업체 제품의 경우 우수한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갖추고도 유명 브랜드가 아니라는 점 때문에 해외시장 진출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G-Soho 입점을 통해, 해외 유명 온라인몰에서 해외 브랜드들과 나란히 경쟁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G마켓은 중소 판매자들의 해외 진출을 위해 이베이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해외수출지원 시스템을 운영해왔다. 이를 통해 유망 판매자를 발굴, 교육해 개별 판매를 지원해오고 있다.

나영호 G마켓 해외사업실 상무는 "G마켓에서 판매되는 중소판매자의 상품을 자체 브랜드화해 판매한다는 점에서 기존 해외수출지원시스템과 함께 다양한 수출길을 열 것"이라며 "첫 진출국인 호주의 경우 온라인 쇼핑이 활성화한 데다, 최근 한류열풍으로 국내 제품에 대한 인기가 높은 만큼 반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