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oho는 G마켓에서 판매되는 중소 패션브랜드 가운데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별한 편집숍 브랜드다.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면서도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제품으로 구성됐다.
G마켓은 국내 중소 브랜드가 해외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편집숍 형태로 브랜드를 개발했다. G-Soho는 가장 먼저 호주 이베이 프리미엄 패션 갤러리에서 오픈한다.
G-Soho 브랜드 개발에 참여한 이중형 탐스백 대표는 "중소 업체 제품의 경우 우수한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갖추고도 유명 브랜드가 아니라는 점 때문에 해외시장 진출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G-Soho 입점을 통해, 해외 유명 온라인몰에서 해외 브랜드들과 나란히 경쟁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G마켓은 중소 판매자들의 해외 진출을 위해 이베이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해외수출지원 시스템을 운영해왔다. 이를 통해 유망 판매자를 발굴, 교육해 개별 판매를 지원해오고 있다.
나영호 G마켓 해외사업실 상무는 "G마켓에서 판매되는 중소판매자의 상품을 자체 브랜드화해 판매한다는 점에서 기존 해외수출지원시스템과 함께 다양한 수출길을 열 것"이라며 "첫 진출국인 호주의 경우 온라인 쇼핑이 활성화한 데다, 최근 한류열풍으로 국내 제품에 대한 인기가 높은 만큼 반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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