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브라보7080연금보험 출시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삼성생명은 새해 첫 신상품으로 베이비부머세대의 조기연금 준비를 위한 ‘브라보7080연금보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브라보7080연금보험’은 지난 1970~1980년대 주택 마련과 자녀 교육에 청춘을 보내 자신의 노후 준비가 부족한 중장년층이 비교적 짧은 기간에 노후연금을 마련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보험료를 매월 내는 월납, 한꺼번에 내는 일시납 방식을 혼합해 보험료 납입 기간을 줄였다.

10, 20년 등 장기간 보험료를 내야 해 은퇴를 앞둔 50대가 가입하기 어려웠던 기존 상품과 달리 최소 3년간 보험료를 납입할 수 있다.

가입 후 최소 7년만에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는 점도 일반 적립형 연금보험과 다른 특징이다.

40대 후반에 가입하더라도 평균 은퇴 시점인 53세 전후에 연금을 받을 수 있어 연금 준비가 취약한 베이비부머세대에게 적합하다.

특히 조기집중형 연금 수령을 선택할 경우 해당 기간 동안 이후의 기간에 받은 연금의 2배를 받을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베이비부머세대 절반 이상이 국민, 퇴직, 개인 등 3대 연금을 전혀 준비하지 못하고 있고, 준비할 시간도 부족하다”며 “이번 상품은 이들의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베이비부머세대의 노후 준비에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해당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삼성생명 홈페이지(samsunglife.com) 또는 콜센터(1588-311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