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2013년은 글로벌 브랜드로 정착하는 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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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0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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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블랙야크 시무식>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블랙야크는 지난 2일 서울 가산동 본사 사옥에서 2013 시무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 40주년을 맞이하는 블랙야크-동진레저가 국내 토종 브랜드로서 자부심을 갖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신뢰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강 회장은 올 해를 '글로벌 브랜드로 정착하는 해'로 맞이하기 위한 각 사업본부별 인사를 단행했다. 또 기존 아우트로가 보유하고 있는 미국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마모트(MARMOT)를 블랙야크로 이양, 블랙야크 세컨드 브랜드로 볼륨화 시킬 것이라 밝혔다.

블랙야크는 올해부터 마모트와 아우트로 10년간 장기 라이선스 계약에 들어갔다. 이에 올해 '미래전략기획팀'을 신설, 블랙야크의 글로벌사업 및 마모트 등 해외 브랜드 전개 및 관리 등의 업무를 주도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또 강 회장은 "본격적인 해외 사업 추진을 위한 대내외 시스템 구축과 더불어 국내 활동으로 고객과 사회를 위한 '3대 책임기업'으로 성장, '소비자 만족에 책임을 다하는 기업', '환경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기업',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부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블랙야크는 용인물류센터 건립과 더불어 국내 브랜드 최초로 네팔에 1호 매장 개설, 제주도 연수원 부지확정 및 매출 목표달성 등의 많은 성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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