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 소신 발언 (사진:이형석 기자 leehs85@ajunews.com)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배우 김지훈이 소신 발언을 했다.
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이웃집 꽃미남' 제작발표회에서 김지훈은 "사실 당사자들은 '연예사병'이라고 불리는 것을 싫어한다. 엄밀히 따지면 홍보지원대 소속 군인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최근 연예사병이 비난의 대상이 되는 현실이 안타깝다. 일반인이 보기에는 특혜를 누리고 있는 것처럼 느껴질 것이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하지만 그들도 가치있는 군 생활을 하고 있다. 또한 홍보지원대에 있으면 휴가나 주말을 반납할 때가 많다. 오히려 역차별을 받는 경우도 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김지훈은 "홍보지원대 소속 연예인 사병이 군 부대를 방문하면 군기를 살려주는 계기가 된다. 하지만 연예사병에게 특별히 휴가, 외박을 더 주는 것은 안된다. 그런데 연예사병에게 외박이나 휴가를 주는 이유는 훈련을 받다가 갑자기 노래를 부를 수 없기 때문이다. 의상과 음원 등을 준비하는 시간을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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