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접수된 수도계량기 동파 신고는 599건에 달했다.
권역별로는 강서(강서·양천·구로)가 89건으로 가장 많고 중부(종로·성북 등) 88건, 남부(영등포·동작 등) 79건, 동부(동대문·성동 등) 79건 순이었다. 서부(은평·서대문 등)와 북부(도봉·강북 등)는 각각 74건, 72건이었으며 강동(강동·송파) 70건, 강남(서초·강남) 48건 등이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추위가 다소 누그러졌지만 날씨가 추워지면 계량기가 바로 동파되지 않고 조금 지나서 터지거나 나중에 발견된다”며 “이런 이유로 신고 건수가 여전히 많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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