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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의 현재 건강상태는 위중한 상황이다.
김 회장은 특히 저산소증과 고탄산혈증이 동반된 호흡부전이 발생했고, 입원치료 이후에도 폐허탈로 인해 폐기능이 정상인의 절반으로 줄어들어 산소호흡기를 부착한 상태에서도 산소포화도가 80∼90%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그룹 측은 앞서 건의서 제출과 관련 “김 회장이 지병인 우울증이 악화된 데다 알 수 없는 이유로 체중이 25㎏나 늘었다. 이밖에 당뇨, 저산소증, 호흡곤란을 앓고 있다”며 “집중치료가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의 집행정지 여부는 내주 초 결정될 예정이다.
법원은 통상 구속집행정지 건의서를 받게되면 검찰의 의견 조회를 거쳐 최종 결론을 내린다.
의견조회에서‘수감시설 내에서의 치료 곤란’ 내지는 ‘돌연사의 위험성’ 등이 인정될 경우 검찰은 전문의의 의견을 토대로 구속집행 정지를 법원에 건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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