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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기술교육원, 상반기 직업훈련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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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0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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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수기업전담제' 및 '기업채용약정' 등으로 취업률 높여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서울시 기술교육원이 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상반기 직업훈련생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에서는 동부·중부·남부·북부 4개 기술교육원에서 정규과정(주간 1년·야간 6개월) 2821명과 단기과정(준고령자·여성·청장년·신성장동력산업·재직자향상) 1300명 등 총 4121명의 훈련생을 선발한다.

지원자격은 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시민으로 '정규과정 및 신성장동력산업과정'은 만15세 이상, '여성과정'은 만 15세 이상 여성, '청장년과정'은 만 18세 이상 50세 미만, '준고령자과정'은 만 50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외국인 중 시에 거주지가 등록된 영주권취득자 또는 배우자가 내국인인 외국인에게도 지원자격을 부여한다.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관련학과 교수가 관련분야 우수 기업을 직접 발굴, 협력관계를 유지해 졸업 후 바로 해당기업에 취업이 가능하도록 돕는 '교수기업전담제'와 기업체와 채용약정을 맺고 기업체가 원하는 커리큘럼에 따라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기업채용약정' 등으로 구성됐다.

엄연숙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준비된 인재를 우량기업과 연결시키기 위해 기업체가 요구하는 현장중심 교육을 실시하는 등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필요한 훈련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서울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우수 인재를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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