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20명 내외의 캐빈승무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캐빈승무원 채용은 지난 연말 공채 이후 불과 두 달 만이다.
원서 접수는 에어부산 채용사이트(recruit.airbusan.com)를 통해 오는 15일 23시까지 가능하며 합격자는 서류전형-1차 면접-인적성 검사 및 체력테스트-2차 면접-건강검진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영어∙일어∙중국어 성적우수자는 전형 시 우대한다.
현재 에어부산 캐빈승무원은 지난 연말 공채를 통해 입사한 27명의 캐빈승무원을 포함해 모두 191명, 총 직원수는 500명이 됐다. 협력업체 직원까지 포함하면 연말까지 총원은 8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지역에 큰 기업이 많지 않아 지역 인재들이 수도권으로 이탈하는 일이 잦았는데 에어부산 출범 후 청년들에게 점점 선망의 기업이 되면서 지역 인재들이 고향에서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게 됐다"며 "매년 꾸준히 신규항공기를 도입하고 노선을 늘려갈 계획인 만큼 앞으로 고용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이고 지역 인재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 1위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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