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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무선랜 보안 적용률 81.6%...7.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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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0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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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난해 전국 무선랜 보안 적용 비율이 86.1%로 1년전 보다 7.8%포인트 상승했다고 7일 밝혔다.

방통위는 전국 17개 시·도 48개 지역에 설치된 무선공유기 8만2260대를 대상으로 무선랜 보안 실태를 조사한 결과 보안이 적용된 무선랜 비율이 2011년 73.8%에서 지난해 81.6%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가정 또는 기업에서 자체 설치, 운영 중인 사설 무선공유기의 보안수준은 전년 50% 대비 62.9%로 향상됐다.

무선랜 이용 경험이 있는 만 12세~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무선랜 보안인식 설문조사에서는 무선랜 보안설정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78.2%에서 81.8%로 상승했다.

방통위는 무선공유기 보안설정 방법을 잘 모르는 이용자들을 위해 스마트폰을 통해 손쉽게 보안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무선랜 지킴이 앱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무선랜 보안설정 관련 문의는 국번없이 정보보호 관련 무료 상담전화인 ☎118로 연락하거나 한국인터넷진흥원 보호나라 홈페이지(www.118.or.kr)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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