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한파로 인한 상수도 동파예방 전 공직자 총력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지난 4일부터 연일 계속되는 한파로 인하여 상수도 동파로 군민들이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동파예방요령 홍보팜프렛 배부 및 캠페인 등을 실시 동파예방에 전 직원이 적극 나서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수도계량기 동파 보호요령으로 주민들에게 노출된 수도계량기는 스티로폼 또는 보온재 등으로 보온시설을 완비하고 또한 수도계량기 보호통의 고인물을 제거하고 헌옷, 담요 등을 넣은 후 보온재로 덮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아파트 1층 및 지하출입구 문과 각층 복도 또는 계단 창문은 오가며 항상 닫는데 관심을 가져야 한다.

특히 가정에서는 동파방지를 위해 수도꼭지 밸브를 열어 놓고 사용하고 얼어붙은 수도는 파열예방을 위해 미지근한 물로 서서히 녹인후 사용해야 한다.

아울러 취약계층(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대상 가정에 대하여는 지속적인 관심으로 동파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관리하고 있다. 또 동파된 수도계량기는 즉시 관할 담당부서에 신고해 수리해야 한다.

계량기 관리 소홀로 수도계량기가 동파되었을 때에는 새로운 계량기로 바꿔 설치해야 하며 그에 따른 비용은 사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맑은물관리사업소장 최해용은 “이번 겨울은 예년에 비해 겨울 추위가 일찍 시작되면서 한파와 폭설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와 함께 최근 기록적인 한파가 지속되고 있어 수도계량기 관리에 군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자발적인 대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