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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택 분양물량도 대우건설이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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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0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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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공급실적 상위 100위 이내 48개 민간 건설사의 2013년 신규 분양예정 물량은 19만5955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2년 계획 물량인 17만5752가구와 비교해 11% 증가한 수치며, 실적인 20만661가구의 98%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다음은 2013년 건설사별 분양물량 비교. [자료제공=부동산114]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올해 신규 주택 분양 물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 개별 건설사별 공급량을 보면 지난해에 이은 대우건설의 독주와 함께 지난해 분양물량이 많던 현대·호반·중흥종합건설의 감소가 눈에 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가 지난해 공급실적 상위 100위 이내의 48개 민간 건설사를 대상으로 올해 분양계획을 조사한 결과 올해 신규 분양예정 물량은 19만5955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계획 물량인 17만5752가구와 비교해 11% 증가한 수치며, 지난해 실적인 20만661가구의 98%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개별 건설사별로 보면 대우건설이 지난해 1만7375가구에 이어서 올해 또한 21단지 1만7438가구로 분양 물량이 가장 많았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와 비슷한 1만1688가구(14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어 △삼성물산(1만260가구·10단지) △롯데건설(1만38가구·11단지) △GS건설(9314가구·9단지) △대림산업(8276가구·10단지) △SK건설(7132가구·5단지) △현대엠코(7030가구·10개단지) △현대건설(6539가구·7단지) △중흥종합건설(6020가구·9단지) 순으로 집계됐다.

작년 공급량이 많던 중견 건설사인 중흥종합건설과 호반건설의 공급량이 올해는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중흥종합건설과 호반건설은 각각 작년 8977가구와 8020가구를 공급했지만 올해는 6020가구와 2877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지역별 주택 공급량은 수도권이 급증과 지방의 급감으로 요약된다.

동탄과 위례를 비롯 신도시에 공급 계획이 몰리며 물량이 크게 증가한 수도권은 10만9735가구가 공급되며 올해 전국 주택 분양 예정물량 대비 56%가 몰렸다. 총 5만4198가구가 공급된 지난해에 비해서 2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반면 지방은 총 8만6220가구로 14만 6463가구가 공급된 작년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줄어 들었다. 지방에서는 △부산(1만2892가구) △경남(1만1618가구) △세종(9064가구) 등에 공급 예정 물량이 많았다. 올해 지방은 지난해 청약 호조를 보였던 세종시와 경남 물금지구, 지방혁신도시 등에 신규 공급이 예정돼 있다.

지난해 공급실적 상위 100위 이내 48개 민간 건설사의 올해 신규 분양예정 물량은 19만5955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계획 물량인 17만5752가구와 비교해 11% 증가한 수치며, 지난해 실적인 20만661가구의 98%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다음은 시도별 2012~2013년 분양물량 비교. [자료제공=부동산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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