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테크닉스의 무선충전기 'HWC-100'. |
7일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되는 모델인 HWC-100은 현재 해외바이어들이 높은 호응과 함께 구매의사를 표명하고 있으며 8일부터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2013에 전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1월 하순부터 온라인 쇼핑몰과 대형 유통업체를 통해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며, 예상되는 소비자 가격은 6만원대이다.
이 제품은 자기유도 충전 방식으로 리시버 기능이 탑재된 휴대폰을 충전패드 위에 올려 놓기만 하면 자동으로 충전이 된다. 한솔테크닉스는 이번 제품의 특징이 디자인 면에서 충전 패드에 부착된 LED 표시등을 통해 충전 상태를 확인 할 수 있다며, 제품의 색상은 흰색과 검정색 두 가지로 무광 소재로 마감해 고급스러움과 부드러운 감촉을 소비자에게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 품질과 기능면에서 최고의 충전 효율을 확보했고 타사에는 없는 USB 포트가 탑재돼 무선과 유선충전이 동시에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제품은 세계무선충전협회 표준 규격인 Qi 인증을 획득했고, 인증을 받은 리시버가 부착된 국내외 휴대폰 제품들은 모두 충전이 가능하다.
무선 충전기가 기존의 충전기에 비해 가지는 장점은 스마트폰의 기종마다 다른 충전용 어뎁터가 필요 없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가정, 사무실, 차량 등의 개인적인 용도는 물론 대중들이 이용하는 병원, 커피숍, 찜질방 등 고객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소에서도 그 용도는 매우 다양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솔테크닉스 관계자는 “이번 한솔테크닉스에서 출시된 스마트폰용 무선충전기는 품질과 기능, 디자인 면에서 해외의 여느 제품에 비해 고객만족도가 높으며, 국내 오픈마켓 진출을 필두로 글로벌 휴대폰 업체와 협력방안에 관한 논의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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