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승인은 지난 2010년 보육교사 자격취득 과정(아동학 전공)의 승인에 이어, 학점은행제를 통한 국가전문자격 취득 경로를 마련한 두 번째 사례다.
승인 받은 과목은 평생교육사 자격 취득 과정 8개 과목과 함께 유효기간이 만료된 심리학 전공 18개 과목의 재평가 승인도 포함되어 있어 향후 4년간 안정적 운영이 기대되고 있다.
이로써 시는 지자체 최초로 평생교육사 양성을 위한 이론과 실습과정을 총체적으로 겸비한 교육체제를 완성할 수 있게 됐으며, 학위취득과 더불어 시민의 제 2의 인생설계 지원을 위한 토대를 더욱 확고히 구축하게 됐다.
이번에 승인받은 평생교육사 자격 취득 과목은 평생교육방법론을 비롯해 평생교육경영론, 평생교육실습, 직업·진로설계, 노인교육론 등이며 3월부터 학기별 총 15주의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양기대 시장은 “학점은행제를 통해 대학학력 및 국가자격 취득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시민의 제2의 인생설계와 자아실현을 지원하기 위해 주민의 실질적 필요에 부합하는 학습과정을 개발하여 시민의 선택적 폭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