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외고 출신 판·검사 129명으로 전국 고교 중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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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0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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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대원외고를 졸업한 현직 판·검사가 129명으로 집계되면서 전국 고교 중 최다를 기록했다. 7일 법률신문사의 '2013년판 한국법조인대관'에 따르면 전체 법조인 2만1717명 중 대원외고와 경기고 출신이 각각 460명으로 집계됐다.

이어 경북고(315명), 전주고(278명), 서울고(258명)였고 한영외고(225명) 순이었다. 또 광주제일고(216명), 대전고(203명), 순천고(199명)와 경복고(171명)가 10위권에 들었다.

현직 판·검사 출신학교 분석에서는 외고의 우세가 돋보였다. 판사는 대원외고(85명), 한영외고(43명), 명덕외고(39명)가 1~3위를 기록했고 경기고(33명)가 그 뒤를 이었다.

검사도 대원외고(44명) 출신이 가장 많았다. 2위는 순천고(31명)였고 한영외고와 경북고, 경기고가 22명으로 공동 3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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