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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버스 집단 성폭행' 피고인 5명, 법정에 첫 출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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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0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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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기자=인도 '버스 집단 성폭행' 사건의 피고인 5명이 법원에 처음으로 출두했다고 7일 현지언론이 전했다.

사건 피해자인 23세 여대생은 지난달 16일 밤 뉴델리의 한 스쿨버스를 탔다가 남성 6명에게 잇따라 성폭행을 당하고 쇠막대에 얻어 맞아 내장에 상처를 입어 13일 만에 숨졌다.

피고인 6명 가운데 한 명은 17세 청소년으로 밝혀져 청소년 법에 따라 별도 재판을 받게 된다.

19~35세인 다른 피고인 5명은 최고 사형선고를 받을 수 있다.

라지브 모한 검사는 DNA 분석결과 피해자 혈액이 모든 피고인의 옷에서 발견됐다고 지난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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