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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스타제이엔터테인먼트 제공 |
1월5일부터 김남길은 '김 남 길 퍼스트 저팬 투어 위드 나쁜남자'란 타이틀로 도쿄, 오사카, 나고야 3개 도시에서 일본 팬들과 만났다. 김남길은 도쿄국제포럼 홀에서 1만명의 일본팬을 만났다.
팬미팅이 시작되자 김남길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넘버 '지금 이 순간'을 오프닝 곡으로 부르며 등장했다. 템포가 빠르고 신나는 노래 '이메일'과 '본능적으로'를 열창해 공연장 분위기를 달궜다. '본능적으로'는 노래는 댄서팀 퍼포먼스와 함께 연출했다.
게스트로 정소민과 함께 부른 '나쁜남자' 리딩 코너를 통해 드라마의 장면을 연출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일본 버전 OST '사랑하니까'를 부른 라무지도 투어 이벤트에 참여했다.
김남길은 투어에서 숨겨왔던 노래 실력을 뽐냈다. 도쿄 공연에서 앙코르 곡까지 총 9곡을 불렀다. 기존 한류스타가 토크나 악수회를 여는 것과 달리 색다른 공연에 일본팬도 즐거워했다. '나쁜 남자'의 거친매력과 부드러운 발라드곡까지 열창하면서 김남길은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도쿄국제 포럼홀에서 첫 번째 팬투어를 연 김남길은 8~9일 오사카, 12일 나고야 등 팬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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