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전용기 연구원은 “CJ는 지난 3분기 지주사 전환 이래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며 “4분기에도 이런 추세는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이어 “올해 실적 전망 역시 추가로 상향 조정될 여지가 큰 것으로 판단돼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기대된다”며 “실적 개선은 일시적이라기 보단 그룹 계열사간의 시너지, CJ ONE카드 가입자 증가 효과, 해외 부문에서의 성과, 공격적 투자보단 회수를 위한 실적 중심 경영 등으로 지속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또 “CJ에서 물류부문 중간지주회사 물적분할은 CJ주주가치에 장기적으로 긍정적”이라며 “CJ대한통운과 CJGLS 합병 방식은 개정상법으로 가능해진 구조로 CJ그룹이 주주가치 증대를 위한 정책으로 전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