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소비자협동조합 기본요금 3300원 알뜰폰 요금제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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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0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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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전국통신소비자 협동조합은 8일 KT 알뜰폰과 협력해 70% 내린 이동통신 기본요금으로 조합원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조합은 기간사업자가 1만1000원씩 받던 기본요금을 70% 인하한 기본요금 3300원에 통화요금 초당 1.8원, 문자 15원 요금제를 발표하고 공동구매를 통한 조합원 모집에 돌입한다.

음성통화 기본요금 3300원에 1만원만 추가하면 데이터 500MB와 KT 와이파이존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조합은 온라인, 오프라인 홍보와 각 종교, 사회단체들과의 연대를 통해 휴대폰 단말기의 공동구매 및 소비자 주문생산도 준비하고 있다.

제품에 대한 상담과 신청은 전국 어디서나 1666-3300으로 전화하거나 www.tong.or.kr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개통작업은 15일 이후에 실시한다.

가입비, 유심비는 당분간 면제이며 협동조합 기본법에 따라 내야하는 1만원의 조합비는 통신사가 당분간 대신 납부한다.

조합비 1만원은 조합의 운영과 온라인, 오프라인에서의 홍보활동 및 가입자 유치를 위한 고용창출의 비용으로 사용된다.

조합은 알뜰폰 요금제 중 기본요금 5300원, 초당 1.8원 요금제에 대해 조합수익에서 매월 2000원을 직접 소비자에게 보조금으로 지불하는 것을 조건으로 기본요금 3300원 요금제를 만들었다.

알뜰폰을 사용해 3개월의 테스트도 진행했다.

조합은 100만명 이상의 조합원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각 단체와의 연대를 통해 20~30만원대 고성능 휴대폰도 조달할 예정이다.

월 1만원의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도 준비중으로 3월에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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