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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 한종태 상임감사는 8일 계사년 새해를 맞아 2700여 공사 전 임직원에게 깨끗하고 투명한 청렴문화의 실현의지를 담은‘청렴편지’를 발송했다.
최근 공직사회와 민간기업 일각에서 회계담당 직원이 잇따라 청탁이나 횡령 등의 사건에 연루된 데서 드러나듯이, 아직도 우리 사회 내부의 부패와 비리 문제가 완벽히 근절되지 않고 있다는 인식에 따른 조치다.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측정 결과, 전기안전공사는 8.57점으로, 전년도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한 상임감사는 '청렴편지'를 통해 “새 정부 들어서는 감사원등 사정기관의 공공기관 감찰활동이 그 어느 때보다 강도 높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부의 청렴 잣대를 더욱 엄격하고 단호히 집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적인 결의로 전 직원의 청렴서약서 서명 방침을 밝히면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깨끗하고 공정한 조직, 청렴한 공사를 만들어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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