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지난해 12월 전세자금보증 8409억원…전년比 0.13% ↓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1-08 11:3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취득세 감면조치·한파 영향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에게 지원한 전세자금보증 공급액은 8409억원, 공급건수는 2만 4743건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공사에서 실시하는 전세자금보증은 집 없는 서민이 별도의 담보나 연대보증 없이 은행에서 손쉽게 전세 자금(월세보증금 포함)을 빌릴 수 있도록 신용보증을 해 주는 제도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세자금보증 공급액은 2011년 12월보다 0.13% 감소했고 공급 건수 역시 3.1% 줄었다. 이 중 신규 공급액은 6690억원에서 6179억원으로 7.6% 감소한 반면 재계약 등에 따른 기한연장 공급액은 1730억원에서 2230억원으로 28.9% 증가했다.

전월인 지난해 11월과 비교해도 보증공급액은 14.6% 감소했고, 공급건수도 18.8% 줄었다. 신규 공급액은 7039억원에서 6179억원으로 12.2% 감소했으며, 재계약 등에 따른 기한연장 공급액은 2812억원에서 2230억원으로 20.7% 줄어 상대적으로 감소폭이 컸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한시적인 취득세 감면조치에 따른 주택취득 수요증가 및 이사 비수기인 겨울철에 기록적인 한파 등이 겹치면서 12월 전세자금 보증 공급액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