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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코리아가 8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신차발표회를 열고 캐딜락 ATS를 출시했다. [사진=정치연 기자] |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새해 수입차 시장의 포문을 열 캐딜락 ATS가 한국에 상륙했다.
GM코리아는 8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신차발표회를 열고 캐딜락 ATS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캐딜락 브랜드가 선보이는 첫 번째 컴팩트 럭셔리 스포츠 세단인 ATS는 신형 엔진과 캐딜락이 지향하는 새로운 디자인, 첨단 사양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ATS는 설계 단계부터 ‘g’ 단위까지 고려한 경량화 개발을 통해 우수한 차체 중량 대비 출력과 전후 하중 배분을 실현했다. 여기에 2리터 4기통 직분사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72마력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60마일(97km)까지 가속 시간은 5.7초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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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ATS의 실내 모습 [사진=GM코리아] |
첨단 사양도 돋보인다. 노면의 상태를 감지해 승차감을 조절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MRC) 시스템, 브렘보 퍼포먼스 디스크 브레이크,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큐(CUE)를 장착했다. 또 전방 추돌 경고(FCA), 차선 이탈 경고(LDW), 햅틱 시트 등 다양한 안전사양을 갖췄다.
GM코리아 장재준 대표는 “설계에서부터 테스트까지 ATS 개발을 위한 모든 과정은 세계 최고의 스포츠 세단을 만들려는 목표 하나에 집중됐다”면서 “캐딜락 ATS는 동급 최고의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 첨단 사양을 갖춘 모델”이라고 말했다.
캐딜락 ATS의 가격은 럭셔리 4750만원, 프리미엄 5200만원이며, 상시사륜구동을 탑재한 AWD 55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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