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수출 중소기업 외국어 통역ㆍ번역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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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0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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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도는 수출 촉진을 위해 올해부터 수출 중소기업에 외국어 통역ㆍ번역비를 확대 지원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수출액이 500만 달러 이하인 수출 중소기업과 수출을 준비하고 있는 내수기업으로 본사나 공장이 전남에 소재해야 한다.

도는 수출 잠재력이 있는 신규ㆍ영세ㆍ여성ㆍ장애인기업은 물론 마을기업 및 사회적기업과 같은 공동체기업에 우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기업으로 선정되면 제품설명서, 견적서, 협약서 등 수출 관련서류 번역과 바이어 방문, 수출상담, 계약 체결에 필요한 전문 통역비용 등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 한도는 업체당 100만원까지다.

영어ㆍ일어ㆍ중국어는 물론 신규 시장 개척에 필요한 불어ㆍ독어ㆍ아랍어ㆍ스페인어 등 국가에 관계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아무때나 팩스나 이메일로 전남도 경제통상과에 신청해 사전승인을 얻은 후 수출업체가 원하는 통번역 업체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면 된다. 사업 신청서는 전남도 수출정보망(www.jexport.or.kr) 공지사항에서 내려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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