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사장은 “지난해 말 (주)농심과의 불공정계약이 마무리되면서 올해부터는 대형할인점과 기업형 슈퍼마켓(SSM)을 중심으로 제주삼다수 도외 판매물량의 50%를 공사가 직접 공급하게 됐다” 면서 “올해에는 더 높은 수익을 창출해 도민사회에 더 많은 환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에는 프리미엄급으로 새로 출시된 한라수를 주축으로 수출에도 더욱 매진할 방침” 이며 “제주지역맥주를 연착륙시키는 데에도 힘을 쏟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공사는 도민이 주인이라는 불변의 공식을 잊지 않고 더욱더 투명한 경영을 펼쳐나갈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사는 지난 한해 최고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이 1656억원, 순이익이 무려 394억원으로 당초 목표액 323억원의 22% 초과한 것으로, 지난해 298억원에 비해서는 무려 32%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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