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부산은행은 8일 울산광역시 온산읍에 위치한 온산공단지점을 개점했다.
이는 부산은행의 259번째 지점이자 울산지역에서 12번째 점포다.
이날 개점식에는 성세환 부산은행장과 (주)세진메탈 전규수 회장, (유)대동 노주하 회장, (주)TCT 원광정 회장 등이 참석했다.
성 행장은 개점식 축사를 통해 "울산은 지난 1962년 울산 공업센터 지정 이후 50년 간 비약적인 경제발전을 통해 대한민국 산업수도로 성장했으며, 특히 이곳 온산공단은 울산의 주요 전략 사업체가 포진해 울산 총생산액의 27%를 차지할 정도로 울산지역 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온산공단지점개점을 2013년 첫 번째 점포로 개점하는 것도 울산지역에 더욱 더 다가가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온산공단에는 입주 기업만 277개에, 인근에 소재하는 기업체도 400여개에 달한다. 부산은행은 이번 지점을 기업금융에 특화된 기업특화점포로서 기업금융 업무지식이 뛰어난 직원을 배치해 기업고객에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토록 했다.
한편 성 행장은 지난해 취임 이후 '1박2일 체류형 마케팅' 및 3회의 울산지역 기업체방문 등을 통해 울산지역 고객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지역특화 상품인 '울산사랑 기업론'을 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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