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초롱 기자=공주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5만 마리가 넘는 닭들이 목숨을 잃었다.
8일 오전 5시 48분경 충남 공주시의 한 양계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닭 우리 2개 동(780㎡)이 전소하고 각종 설비가 불탔다.
닭 5만 5000여 마리도 불 속에서 목숨을 잃었다.
소방서는 1억 17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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