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의 제29차 남극탐험단이 로스해 남위 74도55분, 동경 163도42분 인근 지역에서 위성을 통해 중국으로 정보송신 및 원거리 조정이 가능한 기상관측소 부지물색 등 임무를 마치고 8일 해당지역을 떠났다. 기상관측대가 건설되면 중국에서도 남극의 온도, 기압, 풍속을 관측할 수 있게 된다. 최근 중국의 남극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작년 중국 자체제작 쇄빙선 쉐룽(雪龍)호가 126일 일정으로 남극 인근 해역으로 출항, 남극 환경 연구 및 4번째 남극기지 건설지점 물색에 나섰다. 중국 남극탐험단 대원이 기상관측소 건설 예상부지를 살펴보고 있다. [신화사=쉐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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