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반값등록금 시행 후 대출자 절반 가량 줄어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반값등록금 시행 이후 서울시립대의 등록금 대출자 수가 절반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시립대 등록금 대출자 수는 학기당 평균 990명이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평균 473명으로 줄었다.

재학생 수를 고려하면 2007년 전체 재학생 수의 11%대에서 지난해 2학기 4%대로 감소한 것이다.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는 “이 수치가 절대적이지는 않지만 박원순 서울시장 취임 후 서울시립대 반값등록금 공약 실천으로 나타난 결과라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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