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스나이퍼의 제자 이고밤 9일 신곡 '갖다버려'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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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0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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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고밤. 스나이퍼사운드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MC스나이퍼가 기획한 신인듀오 이고밤이 전격 데뷔한다.

힙합계의 음유시인이자 레이블 스나이퍼사운드를 이끌고 있는 MC스나이퍼가 발굴 기획한 듀오 '이고밤'이 9일 신곡 '갖다버려'를 발매한다.

2008년 스나이퍼사운드의 신인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권을, 최관우로 이뤄진 이고밤은 아웃사이더의 랩에 배치기의 탄탄한 음악성을 떠올리게 만드는 그룹이다. 선배 뮤지션들과 비교대상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는 이고밤은 그동안 자신의 개성을 음악에 녹여내기 위해 노력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됐지만, 기존 음악성이 탄탄한 친구들이다. 아이돌과 뮤지션의 경계를 나누는 색다른 그룹이 탄생했다"고 장담했다.

한편, 이고밤은 1월10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MBC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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