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경 ‘제주도 홍보관’ 개관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도는 9일 현지에서 중국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북경시 大山子 星城国际(성성국제빌딩 21층)에 ‘제주도 홍보관’을 지난 8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관은 지난해 10월10일 개관식을 가진 일본 오사카 제주특산물 전시판매장에 이어 두 번째로 개설되는 해외 전진기지이다.

총 면적 598㎡규모, 사업비 4억7900만원을 들여 전시관, 홍보관, 사무실 등을 갖추었다.

개관식에는 우근민 제주지사, 박희수 도의회의장을 비롯해 제주 상공인 등 20여명이 참가하고 중국 현지에서 투자유치 및 관광홍보, 언론 등 정보 분야 주요인사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로는 제주홍보관 개관 기념 테이프커팅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등 개관식, 제주홍보관 운영계획과 투자유치설명회, 제주관광홍보, 제주 수출상품 설명회, 제주현지 인사와 도내 인사의 참석자간 정보교류도 진행됐다.

이와함께 지난 7일 홍보관에서는 도내 투자실적을 갖고 있는 (주)BNL북경지사에서 중국부호들을 초청, 주요 투자개발사업에 대한 주제를 갖고 투자 설명회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유화정 BNL 부장은 “중국 부호들이 도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고, 투자처로 매력을 갖고 있다” 면서 “앞으로 도를 향한 투자유치가 이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높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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