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의원은 “개인적인 볼 일이 있어서 샌프란시스코에 왔다. 하지만 안 전 후보와 연락해 만날 것”이라면서 “그러나 만나는 것과 관련해 아직 연락을 하지는 않았다. 어디에서 머물고 계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대선이 끝난 지 한 달도 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안 전 후보에게 아직 휴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현재 구체적인 향후 계획 등을 논의할 시점은 아니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런 점을 감안해 안 전 후보와도 자주 연락하지 않고 있다”며 “(언론에) 말씀드릴 일이 있으면 알려 드리겠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일정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샌프란시스코에서 이틀 정도 머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송 의원은 소속 상임위인 정무위 의원들과 함께 미국 출장을 왔으며 7일까지 공식행사를 마치고 현재는 개인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 전 후보는 대선 당일인 지난해 12월19일 부인 김미경 교수, 딸 설희 씨와 함께 샌프란시스코로 출국, 20일 넘게 현지에 머무르고 있지만 ‘침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안 전 후보의 정치적 진로와 관련해 선거 출마, 신당 창당, 연구소나 재단활동 등 여러 가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안 전 후보는 아직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안 전 후보의 귀국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연수나 초청 형식으로 미국에 온 것이 아니어서 조기 귀국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귀국 시기는 2월 말이나 3월 초가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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