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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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0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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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인천 옹진군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 예방 차원에서 피해예방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관내에서 고라니, 까치, 꿩 등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농작물의 안정적 수확 및 야생동물 보호가 목적이다.

총 시설비용은 농가에서 40% 부담을, 군이 60%를 보탠다. 최대 지원금은 가구당 1000만원이다. 산림 인접지역으로 매년 야생동물 피해가 극심한 지역이나 과수, 화훼 및 특용작물 재배농가 등이 우선 지원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해당 면사무소 또는 군청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환경녹지과(032-899-2610)로 문의하면 된다.

옹진군 관계자는 "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고 재산상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피해예방시설 설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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