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오만 최대은행 ‘뱅크머스캣’과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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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0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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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 진출 한국기업을 위한 금융서비스 제공 교두보 마련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신한은행은 9일 두바이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오만 최대은행인 뱅크머스캣(Bank Muscat)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동지역 한국금융의 날’ 행사에 맞춰 체결됐다. 양행간에 자금 융통과 예치 및 무역결제, IB 부문 협력 강화, 직원 교류 및 연수 프로그램 실시등으로 국내 및 해외네트워크 협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다.

특히 신한은행은 중동 진출 한국기업의 주요 거점 지역인 오만에서 한국기업들에게 차별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설영오 신한은행 부행장과 뱅크머스캣의 Sheikh Khalid bin Mustahail Al Mashani 회장, Abdul Razak Ali Issa 은행장을 비롯해 김영주 국회의원, 김영대 은행연합회 부회장, 최종현 오만대사, 안형익 금융위원회 팀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현재 국내 은행 최다인 14개국 63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연내 5~7개의 현지 네트워크 추가 신설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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