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내 집·내 점포 앞 눈치우기’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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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0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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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8일 지하철 1호선 회룡역 일대에서 ‘내 집·내 점포 앞 눈치우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안병용 시장과 시의원, 소방서 직원, 시민단체 회원 등 130여명은 회룡역 환승센터와 외미로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리플릿 배부하고, 피켓 홍보를 펼쳤다.

안병용 시장은 캠페인에 앞서 “지난해 12월 내린 눈으로 많은 도로가 빙판길이 됐다”며 “총력을 다해 제설, 제빙작업을 하고 있지만, 보도와 이면도로까지는 한계가 있다”고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시는 아직까지 시민들이 ‘내 집·내 점포 앞 눈치우기’에 자발적인 참여가 부족하다고 판단, 이날 캠페인을 마련했다.

‘내 집·내 점포 앞 눈치우기’는 2006년 3월 제정된 의정부시 건축물관리자 제설 및 제빙 책임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이다.

이 조례는 건축물 관리자가 건축물 주변의 보도와 이면도로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제설, 제빙 책임범위를 규정하고 있다.

한편 시는 ‘내 집·내 점포 앞 눈치우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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