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로 교각서 가로등 수리하던 남성 추락사…난간 없어 15m 아래로 추락

  • 올림픽대로 교각서 가로등 수리하던 남성 추락사…난간 없어 15m 아래로 추락

아주경제 박초롱 기자=가로등 수리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이 작업 중 추락해 숨졌다.

9일 오전 2시경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올림픽대로 교각에서 가로등 수리작업을 하던 A(58)씨가 추락했다.

당시 A씨는 가로등 전선을 교체하던 중이었으며 발을 헛디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교각에는 난간이 없어 A씨는 15m 아래의 한강 변 자전거도로까지 떨어졌다.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A씨는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함께 작업하던 A씨의 동료 등을 상대로 안전 장비 착용 여부를 확인하는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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