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재활용 가능한 선물세트 패키지 전면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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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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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10일 재활용 가능한 선물세트 포장 패키지를 전면 도입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쓰레기 발생을 줄여, 환경 보호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쿨러백 포장 패키지를 기존 냉장육에서 수삼 선물세트까지 확대했다. 수삼 선물세트 경우 그동안 종이박스에 스티로폼을 넣은 포장재를 사용해 왔다.

쿨러백은 최근 캠핑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며 가정에서 많이 찾는 물품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에코폼을 사용한 쿨러백으로 전면 교체, 환경오염을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신세계백화점은 견과·곡물·찬류 선물세트 일부를 유리병 포장으로 교체했다. 입구가 넓은 병을 사용해, 내용물을 다 사용한 후 양념통으로 재활용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외에 과일에 부착하는 띠지 등 불필요한 포장 부산물도 줄였다.

임훈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당담 상무는 "신세계백화점은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해 업계 최초로 에코폼 포장패키지를 선보인데 이어 올해는 재활용이 가능한 포장재로 그 의미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포장재 개발과, 계속해서 사용가능한 포장용기 개발을 통해 과도한 선물 포장으로 인한 자원 낭비를 막고 환경을 최우선으로 한 명절 선물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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