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취임준비부위원장 임명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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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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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당선인 최측근 임명…이정현 이어 두번째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핵심 측근인 유정복 의원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취임준비위 부위원장에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인수위에 따르면 취임준비위는 최근 박 당선인측에 유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취임준비위는 “보다 내실있는 취임식 준비를 위해 사회의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과 접촉해온 유 의원이 준비위에 합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진선 취임준비위원장은 “같이 일할 분들이 필요해 적절한 인사들을 찾고 있으며 결정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 의원은 박 당선인의 비서실장을 지낸 최측근으로 대선 경선 캠프와 대선 선대위에서 직능총괄본부장을 지내면서 대선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

김 위원장과 유 의원은 과거 내무부에서 함께 근무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 의원이 부위원장에 기용되면 친박 현역 의원으로는 처음으로 인수위에 발탁되는 것이다. 현재까지 박 당선인의 최측근 중 인수위에 합류한 인사는 이정현 비서실 정무팀장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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