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공조, 비스티온 공조사업부 인수 긍정적 <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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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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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대신증권은 한라공조에 대해 비스티온(Visteon) 공조사업부 인수는 긍정적인 이슈라고 11일 평가했다.

대신증권 정태오 연구원은 “비스티온 공조사업부 인수로 글로벌 2위 공조 시스템 공급자 지위 확보에 따라 협상력이 높아졌다”며 “비스티온 순수 공조 사업부의 가치 대비 적절한 인수가격을 지출해 고효용의 투자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이어 “한라공조는 이전의 비스티온의 해외계열사 지분인수를 통해 지속적으로 국내외매출 증가와 이익의 증가를 보여줬다”며 “리스크보단 효용 가치가 높은 선순환 투자 개념으로 인수건을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또 “비스티온에 사업부 인수가격 4105억원은 적정한 가격”이라며 “해외법인 18개사 지분 취득에 따른 수익성 하락 우려감은 기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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