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지난해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뽑은 주요 대기업 278개사의 공채일정을 분석한 결과, 전체 41.7%가 3월에 서류접수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다음으로 △4월(26.3%) △5월(13.3%) △2월(9.7%) △1월(6.1%) △6월(2.9%) 순이었다.
마감일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4월에 서류접수를 마감한 기업이 34.92%로 집계됐다. 3월에 마감한 기업이 29.9%를 기록해 대부분의 기업이 3~4월에 서류전형을 마감하는 것이다. 이어 △5월(16.5%) △2월(7.6%) △6월(6.5%) △1월(4.7%) 순으로 집계됐다.
잡코리아는 주요 기업들의 공채 시기는 매년 크게 변하지 않으며, 올해도 대부분의 기업이 3월에 채용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상반기 주요 대기업의 서류접수 기간은 평균 12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대기업들의 평균 서류접수 시간이 16일이었던 것에 비해 나흘 정도 짧아진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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