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실력·글로벌 경쟁력 키운다"..극동대 12회 GLDP 입소식 개최

제12회 글로벌 리더십 계발 프로그램 입소식

아주경제 박초롱 기자=극동대학교는 초등학교와 대학교의 방학을 맞아 실용 영어를 집중적으로 배우고 영어권 문화까지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극동대는 예철수 교무처장을 비롯하여 이준수 국제교육원장, 이효선 평생교육원장, 외국인 교원 및 참여 학생 등 많은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글로벌 리더십 계발 프로그램(Global Leadership Development Program, 이하 GLDP) 입소식을 지난 7일 개최했다.

GLDP란 국제화 시대에 발맞춰 짧은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영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글로벌 사회에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꾸려진 프로그램이다.

수업은 모두 영어로 이뤄진다. 하지만 단순히 앉아서 문법을 외우는 교육을 생각하면 안 된다.

생활 속에서 실용적으로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영어 뮤지컬 연기, 영어 말하기 같은 활동부터 시작해서 외국인 강사와 함께 놀이공원, 박물관을 찾는 등 체험활동과 결합한 교육이 제공된다.

특히 주한미군부대를 방문하고 부대 내 학교와 상호 교류하는 ‘Good Neighbor Program’은 외국에 나가지 않아도 미국 문화권을 체험하고 원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외국어를 습득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극동대학교 GLDP는 초등부와 대학부 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초등부는 1월 7일부터 2월 1일까지 4주간, 대학부는 1주 뒤인 2월 8일까지 5주간의 교육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참가 학생은 극동대 재학생과 인근 지역 학생은 물론 서울, 경기, 충청 등 다양한 지역 출신으로 이뤄졌다.

대학부에는 극동대학교에 유학 온 외국인 학생들도 참가해 열기를 더했다.

프로그램은 진행은 극동대학교 교양학부 Darree Hyun 교수 등 본교 외국인 교수 8명의 지도로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