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서 동생 오발 추정 사고로 70대男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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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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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충남 부여에서 형제가 고라니 사냥을 하다가 동생이 쏜 총에 형이 맞아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1일 오후 2시31분에 충남 부여군 임천면 칠산리의 한 야산에서 이모(70)씨가 동생(66)이 쏜 엽총 산탄에 옆구리와 가슴을 맞아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동생 이씨는 경찰에서 “고라니를 향해 총을 쐈는데, 탄알이 분산되면서 옆에 있던 형이 맞은 것 같다”고 진술했다.

해당 총기는 허가받은 상태라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총기 오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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