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수리동 주민 제설 자원봉사단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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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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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군포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군포시(시장 김윤주) 수리동 주민 50명이 겨울철 ‘내 집 앞, 동네 골목길 눈치우기’에 앞장서기 위해 제설 자원봉사단을 조직했다.

지난 10일 진행된 제설 봉사단 발대식에서 참여자들은 ‘모두가 행복한 도시, 더불어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주민 스스로 만들기 위해 앞으로 겨울철 제설작업은 물론 수리산 정화활동, 가을철 낙엽 쓸기, 꽃길 조성 등 활동영역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수리동에 의하면 제설 봉사단에 참여한 수리동 직능단체 회원 등 지역 주민들은 지난해 12월부터 눈이 내릴 때마다 자발적으로 제설활동을 펼쳐오다 단체를 구성하면 효율성을 높아질 것이라는 의견이 모아져 봉사단 구성에 뜻을 모았다고 한다.

조영환 수리동장은 “수리동을 아끼고 사랑하는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자원봉사대를 결성·운영해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자원봉사대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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