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오는 3월 초·중·고 등 전면 무상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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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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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과천시(시장 여인국)가 오는 3월부터 초·중학생과 공·사립 유치원생 등 8천여명에게 무상급식을 실시한다.

시는 “내달 중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를 열고 그동안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2~3학년과 유치원 만 5세까지만 무상급식을 실시했으나 올해부터는 중학교 1학년과 유치원 만 3~4세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무상급식 예상인원은 지난해 9월말 기준 관내 4개 초등학교 학생 4418명, 2개 중학교 학생 2,977명, 8개 공·사립유치원 원생 536명 등 총 7,981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6.817명보다 1,164명이 늘어난 숫자다.

또 무상급식비지원예산도 대폭 늘어나게 된다.

시는 지난해 23억2천여만원에서 27억7천여만원으로 늘려 편성했으며, 올해 도 교육청에서 지원받은 무상급식비 20여원억을 포함 총 48억2천만원을 무상급식에 투입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교육청의 무상급식비 지원에 따라 경기도 17개 시군이 도 교육청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대부분 50대50으로 예산을 편성하고 있지만 우리시는 친환경농산물이나 우수축산물 등을 식재료로 사용하기 위해 시비 8억여원을 더 보태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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