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잠하던 아파트 전셋값 다시 상승세, 서울 0.02% ↑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1-13 16:3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일부 지역 물건 부족으로 국지적 오름세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새해를 맞아 잠잠하던 서울·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이 다시 소폭 오름세를 기록했다. 겨울방학 수요가 움직이기 시작하고 일부 지역에서 전세물건이 부족해 국지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13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02% 상승했다.

구별로는 성북·마포·강서·강북(0.04%)·서초·서대문·동작·관악(0.03%)·중·광진·영등포·노원구(0.02%) 순으로 올랐다.

성북구 길음동 길음뉴타운4단지(e-편한세상) 143㎡형은 3억~3억2000만원, 돈암동 동부센트레빌 109㎡형은 2억4000만~2억6000만원 선으로 전주보다 각각 1000만원씩 뛰었다. 강북구 미아동 미아동부센트레빌 102㎡형은 전주 대비 500만원 오른 2억5000만~2억7000만원 선이다.

길음동 A공인 관계자는 “찾는 사람에 비해 물량이 부족한 편”이라며 “중소형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며 전셋값이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수도권은 경기도와 신도시가 전주 대비 각각 0.02%, 0.03% 올랐고 인천은 0%로 변동이 없었다.

박정욱 부동산써브 연구원은 “전주와 달리 대부분 지역에서 다시 전셋값 상승세를 기록했다”며 “한파와 폭설로 세입자 움직임은 둔해졌지만 물건이 넉넉하지 않은 편”이라고 분석했다.

경기도는 용인(0.06%)·군포·시흥(0.05%)·양주·과천·광주(0.04%)·광명시(0.03) 순으로 올랐고 의왕시(-0.03%)는 내렸다.

용인시 동백동 호수마을계룡리슈빌 99㎡형은 1억9000만~2억원선으로 일주일새 각각 1500만원, 1000만원 올랐다.

신도시는 분당(0.04%)·평촌·중동(0.03%)·산본(0.02%)·일산(0.01%) 순으로 올랐다. 인천은 연수구(0.02%)만 상승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