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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 '첫 직선제'로 14일 회장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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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3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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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선거가 사상 첫 직선제로 치러진다.

13일 대한변협에 따르면 이번 47대 협회장 선거에는 오욱환(53ㆍ사법연수원 14기)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과 양삼승(66ㆍ4기) 법무법인 화우 대표변호사, 위철환(55ㆍ18기) 경기중앙변호사회 회장, 김현(57ㆍ17기) 전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등 4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이번 선거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 각 지방변호사회가 정한 투표소 13곳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투표권자는 지난해 11월 12일을 기준으로 변협에 회원 등록이 된 변호사로, 로스쿨 출신 변호사까지 포함해 1만2000여명이다.

선거 결과 유효 투표수 3분의 1 이상 지지를 받아야 당선이 된다. 기준을 넘긴 후보가 나오지 않으면 상위 1, 2위 득표자가 오는 21일 결선투표를 해 다수 득표자가 당선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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