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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피해' 통영 양식장서 참돔 집단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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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3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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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경남 통영시내 양식장에서 한파로 참돔 1만 마리가 집단폐사한 것으로 13일 밝혀졌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최근 강추위가 계속됨에 따라 양식 수산생물 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양식어류는 바닷물 온도가 10도 이하로 내려가면 소화율과 활력이 떨어진다.

수온이 8도 아래로 떨어지면 질병에 대한 방어 능력이 크게 저하돼 심하면 폐사할 수도 있다.

저수온 상태가 지속될 경우 먹이 공급을 줄이고 출어를 서둘러야 한다

한편 지난 2011년 1월 하순 전남·충남·경남에서 한파에 따른 양식생물 대량폐사로 130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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